살 수 있어… 비트코인 투자하려면[Mint] 2만원어치도

 

[Mint] 2만원어치나 살 수 있는… 국내 거래소가 이용하기 쉽고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신수지 기자 입력 2020.12.07 03:00

비트코인거래소 서울 강남구 빗심고객센터 뉴시스 가상화폐를 사고파는 방법은 주식 거래와 비슷하다. 거래소를 통해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다. 국내 주식은 한국거래소 한 곳에서만 사고팔 수 있지만 가상화폐는 국내외 사설거래소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원화 입출금이 가능한 국내 거래소가 가장 편리하다.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이 있다. 거래소 홈페이지나 앱에서 실명인증을 통해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주의할 것은 반드시 거래소가 거래하는 은행과 같은 은행의 실명계좌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빗썸과 코인원은 농협은행, 업비트는 케이뱅크, 코빗은 신한은행 계좌가 필요하다.

입출금 계좌까지 등록하면 돈을 입금하고 비트코인을 사고팔면 된다. 비트코인 1개가 2000만원이라고 해도 2000만원 단위로 거래되는 것은 아니다. 소수점 단위로 매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만원에 0.001비트코인을 사는 방식이다. 거래소마다 거래 수수료가 0.050.25%로 달라 잘 비교해 봐야 한다. 가상화폐 거래소는 365일 24시간 가동된다. 게다가 상한가나 하한가도 없다. 값이 하루에 수십 퍼센트씩 뛰어오를 수 있다.

국내 거래소에서는 현물거래(비트코인 단순 매매)만 가능하다. 쌀 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 유일한 투자전략이다. 한편, 파이낸스나 바이빗이라는 해외 거래소를 이용하면, 선물·마진 거래를 할 수 있다. 선물거래는 비트코인의 미래 가격을 예상하고 미리 사고파는 방식으로 주가 하락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한 투자기법이다. 거래소에 예치한 증거금을 토대로 투자금을 빌려 원금의 몇 배까지 공매도나 공매도를 하는 마진거래를 활용하면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다만 해외 거래소는 원화로 표시할 수 없기 때문에 국내 거래소에서 원화 가상화폐를 구입한 뒤 해외 거래소에 전송한 뒤 다시 환전을 해서 거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대신 거래 수수료는 0.02~0.075%(시장가격 기준)로 국내보다 싸다.

한국 정부는 아직 가상화폐로 얻은 수익에 대해 세금을 물리지 않고 있다. 하지만 2022년부터는 가상화폐 거래로 연간 250만원을 초과한 수익을 올리면 초과 금액의 20%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